내년 1분기 '스누피' 먼저 해외 출시 후 '위베어베어스' 진출 계획"스누피 IP는 게임 '개발-서비스'에 한해...캐릭터 상품 권한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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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가 '스누피'와 '위 베어 베어스'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부터 해외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한편, 해외 IP 활용에 대한 추가적인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스누피와 위 베어 베어스 이외에 다른 해외 IP 활용에 대한 계획은 현재 없는 상태"라며 "해외에는 1분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고 스누피에 이어 위베어 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스누피'에 이어 '위 베어 베어스'로 해외 IP(지식재산권) 활용 역량을 강화시키며, 해외 진출 광폭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스누피 틀린 그림 찾기도 그에 버금가는 100만 사용자를 모집했고, 출시 2주 만에 2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위 베어 베어스도 1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5일 만에 56만명을 모집해 출시 전부터 기대를 높인다.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은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192개국, 4억 명이 즐기는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대화형 게임 전개에 퍼즐 게임을 더한 장르 결합형 캐주얼 게임으로 원작의 콘셉트 및 캐릭터들의 개성을 그대로 구현한 대중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스누피 틀린 그림 찾기는 스누피, 찰리 브라운, 루시 등의 캐릭터로 유명한 '피너츠' IP를 기반으로 1000장의 이미지로 구성한 5개 에피소드, 100개 스테이지가 준비됐으며, 원작의 친숙함을 대중적인 모바일게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성현 선데이토즈 마케팅팀장은 "해외 유명 IP를 더한 이번 작품은 기존의 애니팡 팬들은 물론 다양한 캐주얼 게임 팬들의 호응이 기대된다"며 "많은 게임 팬들이 즐길 사전 예약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누피 IP와 관련해 캐릭터 상품을 제작해 경품 증정을 계획하고 있는 한편, 정식적인 캐릭터 상품판매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데이토즈 측은 "스누피, 찰리 브라운 등의 캐릭터 IP를 활용하는 (이들 캐릭터를 포괄하는) '피너츠' IP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만 국한돼 있다"며 "스누피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협약이 포함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상징인 애니팡 IP를 이용해 캐릭터 인형, 필기구, 팬시류, 생활용품, 의류 등을 제작해 판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