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완성하는 커스터 마이징 옷장 ‘프리 스타일’로 만족도 높여웰 슬립을 도와주는 ICT 접목 침대 기술력으로 침대 시장 확대
  • 에몬스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주에세 제품을 설명. ⓒ에몬스
    ▲ 에몬스 김경수 회장이 직접 대리점주에세 제품을 설명. ⓒ에몬스


    에몬스가 6일 인천 남동공단 내 본사에서 열린 ‘2018 SS 시즌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웰-리브(Well-Live)를 트렌드 콘셉트로 발표했다.

    이번 트렌드 발표회에서는 공간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리 스타일 옷장’과 통가죽으로 만든 오더메이드 소파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가구와 함께 ICT기술을 접목한 침대 등 기능성을 높인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4가지 핵심 전략인 4-Well(Well-stay, Well-made, Well-sleep, Well-service)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해 주는 제품과 구매 후 자부심마저 느낄 수 있는 사후서비스를 통해 가격대비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다양한 가구를 소개했다.

    에몬스는 대리점주들이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들만 2018년도 상반기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에몬스는 웰 스테이(Well-stay)라는 주제에 맞춰 공간과 스타일에 맞춰 커스터 마이징 설계하는 ‘프리 스타일(Free Style) 옷장’을 선보였다.

    아이보리, 그레이, 오크, 월넛, 카키 5가지 컬러의 도어와 980, 550, 490, 400, 300, 250㎜의 6가지 규격으로 세분화한 구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완성할 수 있다.

    이 옷장은 1인가구 등 소형화 되는 공간은 물론 대형 평수에 이르기까지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웰 메이드(Well-made)에 맞춰 통가죽 제품도 강화했다. 특히 뉴트럴 브라운, 스킨 브라운 등 부드러운 컬러감을 적용해 시각적인 안정감도 강조했다.

    가죽의 품질 강화와 함께 항균 99% 처리된 자연주의 폼, 복원력과 내구성이 우수한 이태리 밴드, 친환경 접착제, 친환경 E0등급의 자재 사용 등 내장재의 품질까지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에게 웰 슬립(Well-sleep)을 제공하기 위해 ICT 접목 침대 기술력을 적용한 침대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이번 시즌 에몬스 모션베드는 비접촉식 ‘웰 슬립 바디 센서’를 이용해 장치를 몸에 부착하지 않고도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심박, 뒤척임, 무호흡, 코골이 등 5가지 건강 측면을 측정한다. 온·습도 2가지 환경 요소를 분석해 일일, 주, 월 단위로 수면 상태를 데이터화 한다.

    ‘웰 슬립 바디센서’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는 최상의 수면 상태를 위한 모션을 작동시킨다.

    책을 읽기 위해 상체 올림 모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면, 센서가 호흡, 심박 수를 체크해 수면 상태임을 감지해 플랫 자세의 모션이 작동돼 양질의 수면을 돕는다 ‘코골이’가 감지되면 ‘Quiet sleep’모드가 작동돼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 릴렉시온 모션베드 사용 모습. ⓒ진범용 기자
    ▲ 릴렉시온 모션베드 사용 모습. ⓒ진범용 기자


    에몬스는 고객 만족을 위한 내부적인 시스템 정비에도 신경썼다.

    지난 9월부터 시행한 ‘더 사랑’ 서비스는 AS접수 시 고객에게 한 가지 행복을 더 주자는 의미에서 에몬스 제품에만 한정하지 않고 소비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는지 먼저 물어보고 처리해 주는 생활 수리 서비스이다.

    약속된 시간에 정확히 가구를 배송할 수 있도록 물류시스템을 재정비하고, 회사와 소비자의 접점에 있는 판매, 직배, 고객 만족팀의 교육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보다 감동적인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2018년 국내 주요 수출산업의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 시장 성장률이 2~3%에 머물고 부동산 규제와 대출 규제 등으로 얼어붙은 건설 경기 시장이 가구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최고의 제품, 최상의 서비스,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명품 품질로 필승의 영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