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L7명동 이후 약 2년만에 두 번째 호텔 선봬

롯데호텔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L7'이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두 번째 호텔 'L7강남'을 오픈 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월 L7명동 오픈 이후 약 2년만이다. 

L7강남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호기심 많은 여행자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L7호텔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강남지역의 지역성을 담아내기 위해 '비즈니스'와 '파티', '패션'과 '뷰티'를 콘셉트로 인테리어 및 공간을 디자인했다.

강남지역의 하이엔드 럭셔리를 표현하기 위해 아름다운 선과 화려한 드레이핑으로 유명한 여성복 브랜드 르이(LEYII)의 이승희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고급 비즈니스룩의 유니폼을 선보인다.

L7강남은 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정릉과 화려한 도심의 비즈니스타운이 형성돼 있는 테헤란로에 위치한다. L7강남은 낮에는 창의적인 영감을 주는 비즈니스의 장소로 저녁에는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변신하는 문화적 창조자들의 아지트로써 예술, 음악, 패션, 뷰티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상 27층 규모의 L7강남은 3명이 투숙할 수 있는 패밀리 트윈룸과 같은 합리적인 객실부터 일반 객실 4개 크기의 스위트룸까지 333개의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과 시몬스가 공동 개발한 베딩 시스템(해온 베딩)을 선보인다. 

최상층인 27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파티 콘셉트의 스위트 '어퍼 하우스'는 강남 도심 속 파티의 공간으로 제격이다. '퀸즈 스위트'는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거울로 꾸며진 여성을 위한 공간이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튜디오 스위트'에는 대형 TV와 로맨틱한 분위기의 아일랜드 욕조 등이 준비돼 있다. '코너 스위트'는 침실과 응접실을 별도로 구성해 프라이빗한 비즈니스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IT친화적인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전 객실에 OTT(Over the top) 플랫폼을 도입해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와 모바일의 다양한 기능을 객실 TV로 즐길 수 있으며 무인 체크인·아웃 시스템을 도입했다. 

L7강남 9층에 위치한 다기능 공간인 '토크 앤 플레이(Talk&Play)'는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부터 프라이빗한 파티까지 다양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디제잉, 라이브 밴드 공연, 출판 파티, 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층에 위치한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바 '플로팅(Floating)'에는 테헤란로 도심의 풍경과 함께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사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준비돼 있다. 트렌디한 음악이 어우러진 바(Bar)에서는 L7시그니처 칵테일 및 세계 각국의 와인을 만날 수 있다. 
바와 연결된 야외공간 '테라스'에는 '파이어 플레이스(Fire Place)'와 '풋 스파(Foot Spa)'가 마련돼 있다. 

한편 L7강남은 첫 번째 패키지인 '뷰티(Beauty)' 패키지가 출시 직후 완판된데 이어 두 번째 패키지인 '컬쳐(Culture)'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모던 이탈리안 다이닝 '플로팅'에서의 2인 조식,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2매, 스위트 콤보 매점 교환권 1매, L7 블루투스 스피커 1개, 롯데 엘포인트(L.Point) 더블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픈 당일인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7만원부터이며 세금은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