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뉴데일리 DB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뉴데일리 DB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1일 대구상의에서 열린 대구, 경북 및 부산지역의 기계・금속 및 조선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공정한 경쟁기회 보장’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일 충청・광주 지역의 중소기업들과의 만남에 이어서 대구・경북 및 부산지역의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상조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공정한 경쟁기회 보장을 위해 공정위가 하도급 법령 등을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월 발표한 대기업의 기술유용 행위 근절 대책, 하도급법령의 개선작업, 익명제보센터 운영 등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대구・경북 및 부산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공정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김상조 위원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정책방향 수립 등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