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테러-한파' 가격 상승 견인… '브렌트유 64.69달러-두바이유 60.96달러'
  •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북해 송유관 가동 중단, 뉴욕 테러, 미 달러화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한파 내습에 따른 난방유 가격 상승도 이어졌고 감산 출구전략 마련 계획 발표 등은 상승 폭을 제한했다.

WTI(미 서부텍사스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63센트 오른 57.9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29달러 오른 64.69달러, 두바이유는 60.96달러로 전날보다 70센트 올랐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파 우려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하락한 93.87%를 기록했다.

한편 UAE와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들은 감산 출구전략을 상반기 내에 도출해 오는 6월 OPEC 총회에서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