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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아차 뉴 레이.ⓒ공준표 기자
    ▲ 기아차 뉴 레이.ⓒ공준표 기자

     

    기아차가 2011년 처음 출시한 이후 6년만에 레이의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에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더해졌다.


    기아자동차는 13일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BEAT360(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서 '뉴 레이'의 포토세션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젊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탈바꿈
     
    새롭게 변경된 외장 디자인은 젊고 유니크한 레이의 이미지에 모던함을 더했다. 전면부는 바디와 동일한 컬러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에 경쾌한 느낌의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을 넣었다.
     
    헤드램프부 상단의 베젤과 하단의 LED 주간주행등(DRL) 사이에 위치한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전면부의 강인한 인상을 준다. 주간주행등 하단에 위치한 픽셀화된 디자인의 턴시그널은 고급감을 강화시켜준다.
     
    후면부는 와이드 허니콤 패턴을 긴 바(Bar) 형태의 테일게이트 가니쉬에 적용했다. 특히 테일게이트 가니쉬는 C자 형태의 가로형 리어램프와 연결돼 뒷모습에 와이드한 느낌과 안정감을 더했다.
     
    신규 15인치 알로이 휠은 휠 테두리와 사다리꼴의 휠 내부 디자인의 높이를 달리하는 단차 가공 기술을 적용해 실제보다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실내 디자인은 스포티하고 입체감 있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심플하고 와이드한 이미지의 센터페시아 메탈 베젤로 고급감을 강화했다. 귀여운 이미지의 기어노브로 레이의 개성을 표현했다.
     

     

  • ▲ 기아차 뉴 레이.ⓒ공준표 기자
    ▲ 기아차 뉴 레이.ⓒ공준표 기자


    ◇ 개선된 상품성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치
     
    뉴 레이는 개선된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13km/ℓ로 높여, 기존 대비 약 2.4% 개선됐다. 경차의 기본인 경제성을 더욱 끌어 올렸다.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기존의 6에어백시스템에 롤오버 센서(전복감지)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조향연동 주차가이드를 새롭게 지원하는 7인치 표준형 내비게이션을 럭셔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했다.

    또 기아차는 다양한 뉴 레이 전용 튜온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기 바디컬러 3종(밀키 베이지, 순백색, 오로라블랙펄)을 바탕으로 ▲루프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라디에이터 그릴 ▲테일게이트 가니쉬 등에 4종의 포인트 컬러와 ▲번호판 LED 램프를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튜온 외장 드레스업 패키지’를 내놨다.

    특히, 기아차는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 용품 ‘튜온 펫’ 3종을 선보이고 뉴 레이에 최초로 적용했다.
     
    ‘튜온 펫’은 ▲카시트(이동식 케이지) ▲카펜스(1-2열 중간 격벽) ▲2열용 방오 시트 커버 등을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경차 이상의 공간 활용성과 합리적 트림 구성
     

     

  • ▲ 기아차 뉴 레이.ⓒ공준표 기자
    ▲ 기아차 뉴 레이.ⓒ공준표 기자


    공간 활용성은 여전히 뉴 레이의 강점으로 꼽힌다.
     
    레이의 특징인 2열 동승석 방향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는 탑승자의 승ㆍ하차와 유모차, 스키 등 큰 짐을 싣고 내리는 것을 편리하게 해준다.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는 6:4의 비율로 완전히 접혀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2열 시트를 최대한 앞으로 당길 경우 319L의 적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을 최대로 늘리기 위해 2열 시트 등받이를 앞으로 접으면 2열 시트를 앞으로 당겼을 때의 약 4배 정도다. 2열 시트를 제거해 트렁크 공간을 확장한 밴(VAN) 모델은 경우 최대 1447L까지 적재할 수 있다.
     
    뉴 레이는 기존에 3개 트림으로 운영하던 가솔린 모델에 신규 트림 ‘트렌디’를 추가했다. 트렌디 트림은 고객선호도가 높은 인조가죽시트, 1열 히티드 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등을 기본 적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 레이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무장했다” 며 “레이만의 유니크함과 독보적인 공간성으로 경차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 레이의 가솔린 모델 가격은 ▲디럭스 1315만원 ▲트렌디 1380만원 ▲럭셔리 1455만원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다. 밴(VAN) 모델은 ▲기본형 1210만원 ▲고급형 126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