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더하기지원센터에 발달장애인 자립지원금 2600만원 기증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과 4000만원 규모 연계고용 도급계약 체결, 발달장애인 채용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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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필립모리스㈜는 꿈더하기지원센터의 발달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영등포구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과 꿈더하기지원센터 채민정 센터장, 발달장애인, 사회복지사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꿈더하기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프로그램 제공한다. 베이커리, 카페 운영을 통해 직업 훈련 교육을 진행하고 일자리를 창출,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1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직원 참여 봉사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발달장애인의 직업 훈련 교육에 참여해 이들과 함께 제빵, 바리스타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날 만들어진 빵은 영등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꿈더하기지원센터에 발달장애인 자립지원금 2600만원을 기증했다.

    앞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11월 17일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고용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꿈더하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역 공동체로, 현재 10명의 발달장애인을 고용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필립모리스㈜는 달력 5만부(4000만원 상당) 등을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에 수주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한국필립모리스㈜는 2016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 0.2528%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진출 외국계 대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크며, 지난해 국내 대기업 매출액 대비 기부금 평균 수준인 0.12%의 두 배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