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은 14일 서울 영등포구청에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른쪽이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 왼쪽은 조길형 구청장. ⓒ 산업은행
    ▲ 산업은행은 14일 서울 영등포구청에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른쪽이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 왼쪽은 조길형 구청장.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4일 서울 영등포구청에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영등포구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8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행사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매년 12월 사내 '연말 사랑나누기'를 통해 성금을 마련해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이동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8300만원에 성금액의 300%인 2억5천만원을 은행에서 매칭해 총 3억3천만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산은은 연말까지 전국 본·지점별로 사회 소외이웃들에게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백인균 부행장과 영등포구청 조길형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 3000만원은 영등포 관내 독거어르신, 저소득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비와 급식비, 생활안정비, 의료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백인균 부행장은 "연말 사랑나누기 성금 모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