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메리디안 오디오' 파트너십… 음향 솔루션 개발 관심 집중내달 '사운드바-포터블 스피커' 등 협업제품 공개키로
  • ▲ 영국 헌팅턴에 위치한 메르디안 오디오 본사에서 서영재 LG전자 HE사업본부 CAV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메리디안 CEO 존 뷰캐넌이 악수를 하고 있다. ⓒLG전자
    ▲ 영국 헌팅턴에 위치한 메르디안 오디오 본사에서 서영재 LG전자 HE사업본부 CAV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메리디안 CEO 존 뷰캐넌이 악수를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와 손잡고 명품 사운드 구현에 나섰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메리디안과 공동 개발한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등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스피커뿐만 아니라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과 디지털 음원의 포맷 및 규격들을 개발해왔다. 

    특히 아날로그 오디오 기술과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로 앰프 내장형 액티브 스피커를 출시했으며, 고급 SUV '레인지 로버'의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설계했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메리디안과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등에 최적화된 고음질 음향 기술을 적용,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메리디안 CEO 존 뷰캐넌은 "양사가 전문성과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오디오 시장에서 많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영재 LG전자 HE사업본부 CAV사업담당 상무는 "메리디안의 음향 기술이 녹아 있는 프리미엄 오디오로 고품격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LG만의 사운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