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과의 시너지 확대 통해 영업 경쟁력 강화
  • 대한해운은 지난 27일 창명해운 주식을 추가 취득하며 향후 경영권 확보까지 가능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대한해운은 지난 22일 농협은행이 보유한 창명해운 보통주식 매각 입찰에서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기존 소유주식 1만6779주(2.91%)에서 이번에 16만주(27.72%)를 더해 총 17만6779주(30.63%)를 보유하게 됐다. 

    창명해운은 벌크선 7척, 초대형유조선(VLCC) 1척 등 총 8척의 선대를 운용 중인 중견 벌크선사로 지난 2월 회생절차가 종결된 바 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매출액은 210억원이며, 자산은 대부분 선박들로 총계는 3731억원 규모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향후 벌크 및 관련 사업 부문의 영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계사들간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