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장점 살려 전 세계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 신속히 전달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임직원들에 나눔경영 철학 줄곧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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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항공사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고 있으며, 지구촌 환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도 펼쳐나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시간 및 재능을 투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대한항공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것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 때문이다.

    조양호 회장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줄곧 회사 임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조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발판으로 대한항공은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진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대한항공은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3만6000ℓ(1.5ℓ짜리 2만4000병)와 담요 3000장을 지원했다.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통해 발송된 해당 구호품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 전달됐다.

    대한항공은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재해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재난 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대한항공은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페루 리마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만큼 이재민 구호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3~4월에는 피지 사이클론 피해자들과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생수, 의류 등 구호물품을 긴급 수송했다.

    지난 2008년 발생했던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에는 특별 화물기까지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세계적 관심사인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벌여 지구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대한항공은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매년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또한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서도 '대한항공숲' 조성사업이 전개 중이다. 지난 2004년부터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대한항공 임직원과 현지 주민 등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5월19일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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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 중 하나로 '하늘사랑 영어교실'이 꼽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 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지역 사회 내 어려운 가정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견학 행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지역 소외 계층 및 김포공항 인근 소음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여수 공항 및 남도 지역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강서지역 중,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하여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대한항공 '하늘사랑 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가 주축이 된다.

    하늘사랑 바자회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소장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해 판매가 이뤄지며, 수익금은 강서구청에 위탁해 관내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대한항공은 올해도 강서구청에서 강서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고추장과 된장 등 농산품을 기증하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해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사내 봉사단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말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소속 봉사단인 '하늘천사'가 그간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대한항공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다양한 참여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사내에는 현재 27개, 약 4000명의 직원이 봉사단체에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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