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전문가… 정책이해·비전제시·인력관리 능력 탁월
  • ▲ SH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김세용 고려대 교수. ⓒ서울시
    ▲ SH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김세용 고려대 교수. ⓒ서울시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신임 사장에 도시계획전문가 김세용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 및 정책 수행 능력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쳤다.


    이후 시의회는 김 후보자에 대해 정책이해능력·비전제시·인력관리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지난 27일 서울시에 송부했다.


    김 신임 사장은 △잠실지구 재건축 기본 구상 △수색지구 개발 기본 구상 △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등 서울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캠퍼스타운 조성 시범사업인 안암동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고 △저탄소 도시계획시스템 개발 △주거복지모델 개발 △한국형 스마트시티 연구도 지속으로 추진해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 교수의 다양한 도시계획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및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사업을 책임있게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장의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