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서 소송 움직임

애플, '배터리 게이트' 사과 불구 소비자 반발 커져

배터리 29달러 교체 발표에도 불신감 확산
꼼수경영 지적 및 성능저하 의혹 여전

조재범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12.31 10:09:03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뉴데일리DB


애플이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와 관련 공식 사과와 함께 후속 대책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1월 말부터 아이폰6 이상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배터리를 29달러에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고객들의 반발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세계 각국에서 소송 움직임이 일자 이를 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불신감만 팽팽하다.  

앞서 애플은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의도적으로 모든 제품의 수명을 단축 시키거나 결코 사용자의 경험을 떨어뜨려 고객 업그레이드를 유도하진 않을 것"이라며 1월 말부터 아이폰6 이상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배터리를 29달러에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사용자가 아이폰 배터리 상태를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iOS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집단소송 움직임은 오히려 거세지는 상황이다. 미국 아이폰 사용자 비올레타 마일리안은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애플을 상대로 약 1072조원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를 비롯해 미국에서만 총 9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국내 소비자들의 반발도 높다. 국내 소비자들은 애플이 배터리 교체가 무상으로 제공되지 않는 점을 들어 꼼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애플의 사과와 후속대책에도 애플이 의도적으로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저하시킨 것이 신형 아이폰 판매를 위한 것이라는 의혹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한누리, 휘명 등 법무법인 등은 소송에 참여할 국내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한누리의 경우 애플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참여할 소송인단을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모집한 결과 3만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후속조치 발표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의혹과 불신은 지속되고 있다"며 "후속조치 역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수준도 아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 “NCC 합작 선택권 현대오일뱅크에 있어"
허수영롯데케미칼 부회장이현대오일뱅크와 NCC 합작사 검토설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허수영롯데케미칼 부회장은1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2018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합작사관련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어디까지나 선택권은 상대(… [2018-01-17 19:49:53] new
SM상선, 미주 서안 북부에 신규노선 개설
SM상선이 미주 서안 북부에 신규 노선을 개설하며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SM상선은 캐나다 벤쿠버, 미국 시애틀을 기항하는 새로운 미주 서안 서비스를 단독 개설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 시작 시점은 5월 첫째 주가 될 예정이다.PNS로 명명될 신규 노선에는 4000TEU 급 선… [2018-01-17 18:12:33] new
"무재해 사업장 만들자"... 포스코, '안전 SSS 2018 다짐대회' 개최
포스코가 17일 패밀리사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2018 다짐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직원 240여 명이 광양제철소 대강당에 참석한 가운데, 포항 현장과 영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됐다.SSS는… [2018-01-17 18:09:35] new
다스 압박 공정위도 가세하나... 김상조 “檢 통보 오면 조사 나서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검찰에서 다스의 불법행위에 대한 통보가 온다며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17일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CU 편의점, 이삭토스트 분식, 이디야커피, 바푸리, 맘스터치 햄버거 등 6개 가맹점을 방문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 [2018-01-17 17:14:10] new
아시아나항공, 화상 입은 승객이 제기한 보상금 지급 소송서 패소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에서서비스를 받던 중 화상을 입은 승객에게 1억여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게 됐다.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는 17일 모델 출신 승객 A씨가 아시아나항공과 승무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날 판결에… [2018-01-17 17:09:45]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