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미리보기] LG, '완벽한 화질에 AI 갖춘 '씽큐 TV' 내놔

'CES 2018'서 올레드 TV 씽큐, 슈퍼 울트라HD TV 씽큐 등 신제품 공개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 및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눈길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 통해 TV 제어 및 콘텐츠 검색 '척척'

연찬모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1.03 10: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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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올레드 TV 씽큐', '슈퍼 울트라HD TV 씽큐' 등 2018년형 '씽큐 TV'를 CES 2018에서 공개한다. ⓒLG전자



LG전자가 올해 'CES 2018'에서 인공지능을 탑재한 2018년형 '씽큐 TV'를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달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18에서 '올레드 TV 씽큐', '슈퍼 울트라HD TV 씽큐'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AI 탑재한 '씽큐 TV'로 새로운 TV 경험 제공

씽큐 TV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와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더욱 편리하고 다채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TV를 손쉽게 제어할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검색하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등 IoT 기반의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다.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주변 기기와도 간편하게 연결된다.

예를 들어 매직리모컨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시네마 모드로 변경해줘", "지금 보고 있는 프로그램 끝나면 꺼줘", "게임기에 연결해줘" 등과 같이 음성만으로 TV를 제어한다. 콘텐츠 검색에서도 "지금 보는 드라마 주인공이 누구야?", "이 드라마의 줄거리 알려줘"와 같은 질문 시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PG) 정보를 확인해 답을 해준다.

미국에서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일정, 맛집 검색 등 구글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정보검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식당예약이나 피자주문과 같은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미국을 시작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적용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파9' 장착해 더욱 완벽한 화질 구현한 '올레드 TV'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주요 모델에 독자 개발한 화질칩 '알파9'을 장착해 보다 완벽한 올레드 화질을 제공한다. 

알파9이 적용된 올레드 TV는 기존 제품대비 노이즈를 절반가량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총 4단계 노이즈 저감 프로세싱으로 화면상의 미세한 잡티를 제거해 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명암비, 선명도, 입체감 등을 개선해 더욱 자연스럽고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알파9은 색좌표의 기준색상을 7배 이상 촘촘하게 나눠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알파9이 적용된 올레드 TV는 4K 해상도의 HDR, HFR 영상을 지원해 부드러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HFR로 제작한 영상은 초당 화면 수가 최대 120장으로 초당 24장으로 만들어지는 대다수 영화와 비교하면 5배 가량 많다. 1초에 보여줄 수 있는 화면 수가 많아지면 달리는 육상선수의 빠른 발도 뭉개짐 없이 또렷하고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나노셀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 더한 슈퍼 울트라HD TV 공개

LG전자는 나노셀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더한 슈퍼 울트라HD TV도 선보인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로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더해 LCD TV의 약점인 명암비와 빛 번짐을 개선했다. 로컬디밍은 백라이트의 LED 광원을 부분적으로 껐다 켜 TV의 명암비를 높이는 기술이다. 

신제품은 화면 뒤쪽 전체에 촘촘하게 LED를 배치하는 풀어레이(직하) 방식을 사용했다. 풀어레이 방식은 엣지 방식에 비해 화면을 더욱 세밀하게 나눌 수 있어 로컬디밍에 더욱 유리하다.

◆규격·장르에 관계없이 완벽한 HDR영상 구현

회사 측에 따르면 2018년형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는 '돌비비전', 'HDR 10', 'HLG'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돌비비전은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등 할리우드 영상 제작업체들이 가장 많이 채택한 HDR 방식으로, 각 프레임별로 화질 정보를 넣어주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보정이 가능하다.

LG전자는 HDR10으로 제작된 영상도 보다 정교하게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액티브 HDR' 기능을 신제품에 탑재했다. 액티브 HDR은 기존 HDR영상에 프레임마다 화질 정보를 추가로 넣어주는 '인핸스드 다이내믹 톤 맵핑' 기술로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올레드 TV에만 적용했던 입체음향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를 슈퍼 울트라HD TV까지 확대 적용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상의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과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은 "인공지능과 더욱 완벽해진 화질로 기존 TV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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