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생산기지 울산CLX 찾아 전 구성원 일일이 만나 격려김준 사장 "구성원 노력 '최대' 실적' 경신… '딥 체인지' 가속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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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새해 첫 시작부터 딥 체인지 2.0 가속화를 위해 뜨겁게 움직였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등은 계열 자회사 사장들은 새해 첫날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 CLX를 방문했으며, 2일에는 SK서린사옥 전 구성원들과 일일이 만나 신년회를 진행했다.

울산CLX를 방문한 사장단은 각 회사 생산현장을 돌아보며 연말, 연휴, 연초까지 쉬지 않고 안정조업과 내수·수출제품 공급에 여념이 없는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작년 한 해 안정조업에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최대 경영실적 경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울산CLX는 SK이노베이션의 심장임에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울산CLX의 경쟁력을 높여 딥 체인지 2.0을 가속화하자"고 말했다.

김준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딥 체인지 2.0 실행 가속화를 통해 '더 강하고 더 좋은 회사'를 만들자"는 포부를 밝히고, 전 구성원이 딥 체인지 2.0 가속화를 위해 뛰어 줄 것을 주문했다.

신년회를 마친 후에는 전 경영진이 SK서린사옥 곳곳을 찾아 구성원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덕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준 사장은 지난해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부를 물어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래 업황 호조와 적기 투자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2017년에 또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정유·화학 업종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유를 비롯해 화학, 배터리 등 신사업에 공격적 투자를 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2018년에도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