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파트너사로 아마존, 피자헛, 우버 등과 제휴서비스 사업자 니즈에 맞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창출 목표
  • 토요타는 오는 12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8 CES'에서 다목적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차세대 전기 자동차((EV) 'e-Palette Concept'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토요타
    ▲ 토요타는 오는 12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8 CES'에서 다목적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차세대 전기 자동차((EV) 'e-Palette Concept'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토요타


    토요타자동차는 이달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2018 CES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차세대 전기차 'e-Palette 콘셉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e-Palette 콘셉트는 전동화, 커넥티드, 자동 운전 기술 등을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차세대 전기차이다. 이동과 물류,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응해 사람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특히 복수의 서비스 사업자가 차량 1대를 상호 이용할 수 있다.

    토요타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아마존, 피자헛 우버 등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토요타는 제휴 파트너들과 기획 단계부터 협력해 실험차량에 대한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서비스 실증을 추진하고, 동시에 일부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모빌리티로서 대회 성공에 공헌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아키오 토요타 사장은 "자동차 산업은 지금 전동화, 커넥티드, 자동 운전 등의 현저한 기술의 진보에 의해 100년에 한 번 있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토요타는 보다 좋은 차를 만들자,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즐겁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사회를 실현하자 등의 의지를 갖고 있다. 이번 발표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의 모빌리티 사회 실현을 향한 커다란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