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혁신 DNA 기반 'AI' 기회 발굴"

"'AI-IoT', 단순 연결성 넘어 지능화 서비스 제공할 터"
사용자 '불편-제약' 없애… "미래 라이프스타일 주도 자신"

조재범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1.09 16:28:24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 ⓒ삼성전자



[라스베이거스(미국)=조재범 기자] "회사 각 부문의 시너지와 외부 생태계 강화, 삼성 특유의 혁신 DNA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관련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 김현석 사장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8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간 경계없는 극한 경쟁 상황과 새로운 기회가 공존하는 변화의 시대에 업계 리더로서 가진 비전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전략은 지난 10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밝혔듯이 '단순히 연결성만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돼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Intelligence of Things)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커넥트(Samsungs Connect), 아틱(ARTIK)을 스마트싱스(SmartThings) 클라우드로 통합하고 하만의 전장용 플랫폼인 이그나이트(Ignite)까지 연동해 제3자 기기·서비스·애플리케이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보다 쉽고 일관된 소비자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독자적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Bixby) 역시 TV·가전·전장 등 적용 범위를 전사로 확대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스마트 기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각 스마트 기기는 AI 플랫폼 '빅스비'를 탑재하거나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의 AI 엔진을 연동시켜 소비자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김현석 사장은 "삼성전자는 AI기술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복잡한 일상의 노고를 덜어 주고 더 많은 시간을 가치 있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긍정적 사회 변화에 기여하길 원한다"며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확대하고 AI전문가들을 육성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한국은 물론 전 세계 유망 기술, 인재발굴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는 캐나다·영국·러시아 등에 200명 규모의 AI 선행 연구조직을 구축하고 점진적으로 관련 인력과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AI역량 강화뿐 아니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도해 신시장 창출은 물론 세계 최고의 '커넥티드 라이프(Connected Life)'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김현석 사장은 소비자들의 불편과 제약을 없애고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현석 사장은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제품들은 경쟁사와는 확실히 다른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며 "기술 자체보다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변화, 근본적인 요구와 불편을 해소해 주는 방향으로 혁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18에서 첫 선을 보인 마이크로 LED 기반 모듈러 (Modular) TV '더 월(The Wall)'과 AI 화질 변환 기술이 적용된 8K QLED TV가 대표적 사례다.

'더 월'은 컬러 필터 없이 초소형 LED가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모듈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확장이 가능하다.

저해상도 콘텐츠를 8K 수준 화질로 변환해 주는 AI 기술은 소비자들이 원본 영상의 화질에 상관없이 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이 2개 제품의 공통점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느끼는 제약을 없애고 시청 경험을 극대화해 준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거실을 영화관으로 만들어 주는 '더 월', 안방을 갤러리로 만들어 주는 '더 프레임', IoT 기술로 스마트홈의 대시보드 역할을 해 주는 '스마트 TV' 등 작년 3월 QLED TV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 밝힌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2018년형 패밀리허브에는 AI기술로 개인화 서비스가 강화됐다. 

화자인식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일정을 알려주고 개인 특성을 고려한 식단과 레시피를 추천해 주는 등 가족이 같이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김현석 사장은 "AI·IoT 역량은 향후 스마트홈 등 B2B 분야 사업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업계와 함께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르포] 美 명품 사운드 진원지 삼성전자 오디오랩 가보니
글로벌 TV 시장을 제패한 삼성전자가 오디오 부문에서도 '1등 DNA'를 이식하고 있다. 미국에 삼성 사운드 기술력의 거점인 삼성전자 오디오랩을 통해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삼성전자는 뛰어난 화질 기술로 소비자의 눈을 만족시킨 것에 이어 소비자의 귀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지난… [2018-01-15 11:29:33] new
롤러코스터 KB증권 실적, 4분기 성적표에 주목
통합출범 이후 매 분기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갔던 KB증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지난 2016년 통합출범 이후 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적자와 흑자를 반복 중이다.KB증권은 통합출범 첫 해였던 2016년(4분기)에는 현대증권 통… [2018-01-15 11:29:22] new
삼성SDI, '고용량-급속충전' 배터리 혁신 기술 선봬
삼성SDI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린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 2018)'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고용량, 급속충전 혁신소재와 첨단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SDI의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 전시 컨셉은 'Future Starts Today'로 "내연… [2018-01-15 11:23:01] new
전문대 정시 내일 마감… 항공·실용예술·보건·경찰 분야 지원자 몰려
2018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6일 마무리된다. 일반대의 경우 지난 6일부터 3~4일 원서를 받았다면 전문대는 열흘 동안 접수를 실시, 수험생에게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원서 마감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 놓고 있다.일반대 정시는 가·나·다 군별로 각각 한 차례씩 지원이… [2018-01-15 11:19:39] new
주식시장 훈풍 타고 은행권 주가연계상품 ‘봇물’
주식시장이 올해도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이에 시중은행은 주가연계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섰다.15일 우리은행은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Champ복합예금 18년-1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고 최고 연 5.0%의 수익률과 최저… [2018-01-15 10:50:53]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