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제약·바이오행사 국내 기업 다수 참석

'제2의 한미약품' 기대감… 제약, 신약물질 들고 JP모건으로

한미약품 기술수출 잭팟 터뜨린 행사 '주목'… 30여 업체 참석
신약 후보물질 등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 기술수출 성과 낼까

손정은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1.10 07:04:06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지난해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설명회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 2015년 1월 미국에서 열린 제3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당시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지속형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개발 중인 당뇨 신약  후보물질 '퀀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후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비롯해 한미약품의 2015년 기술수출 규모는 약 8조원에 달했다.

신약개발이 '잭팟'을 터뜨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 고무되면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제약업계가 매년 가장 기다리는 행사로 꼽힌다. 2015년만 해도 한미약품을 비롯 녹십자, 종근당 등 일부 상위제약사들만 참석했던 행사에 올해는 약 30여곳의 업체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주최측으로 부터 공식 초청받은 업체는 한미약품,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씨젠, 툴젠 등이다. 이외에 유한양행, 녹십자, 동아ST, 신라젠, 제넥신,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한다.

올해 36회째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인 JP모건이 매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로 매년 40여개국 약 1500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8~11일 개최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초대를 받은 기업만 참가할 수 있지만 행사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는 행사의 참가 여부와 상관없이 수많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영자와 사업개발 담당자가 방문해 네트워킹의 장이 열리게 된다.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핵심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펜탐바디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각각 2015년, 2017년 공개했었다. 올해는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가 직접 참석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공개할지 주목된다. 특히 펜탐바디를 적용한 새로운 후보물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손지웅 LG화학 부사장(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올해 처음 발표에 나서 사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방향을 공개하고 자체 개발 당뇨신약 '제미글로'의 글로벌 진출 전략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가 열리는 호텔 2층 '메인트랙'에서 김태한 사장이 기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는 지난해 준공한 3공장에 대한 소개와 이를 통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CMO) 규모를 갖췄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과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신약(CT-P27)에 대한 임상 진행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리제네론 등과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팜은 조정우 대표가 수면장애 치료신약과 뇌전증 치료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과 상업화 전략을 발표한다.

동아에스티는 강수형 부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사업본부 4~5명 정도가 참석하며, 유한양행도 임원급 인사와 실무자들이 행사에 참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업들은 글로벌 회사들과 미팅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의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예정된 미팅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접하며 R&D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약발… 12월 등록자 7348명, 전년比 117% 증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12월13일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임대주택 등록이 본격적으로 늘어 12월 한 달에만 7348명이 임대사업자 등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국토부가 건축행정정보시스템 '세움터' 자료를 통해 2016~2017년 민간 임대등록 추… [2018-01-15 15:14:47] new
하나카드, 월 최대 2만원 할인 '프리미엄 GS POP 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GS리테일과 GS리테일 계열 편의점, 수퍼마켓에서 월 최대 2만원씩 할인해주는 '프리미엄 GS POP 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상품은 전국의 모든 GS리테일(GS25∙GS수퍼∙GS fresh)에서 전월실적 조건 없이 매일 200원씩 월 최대 2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전… [2018-01-15 15:08:52] new
[2020 환경규제 임박] ③해운업계, LNG연료선박 도입이 궁극적 대안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가 불과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해운업계가 중대 기로에 섰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기오염물질 규제로 평가받고 있지만, 국적선사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각오다. 다른 글로벌 선사들보다 선대가 작은 만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비용 부담이 적… [2018-01-15 15:06:15] new
12월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1029만원… 전월比 0.72%↑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7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그 결과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분양가격은 12월말 기준 1028만6100원으로 전월대비 0.72% 상… [2018-01-15 15:00:10] new
[포토] 평창의 향기, 방향제로 간직하세요~!
이마트가 미국 향수 전문 브랜드 ‘데메테르(Demeter)’와 손잡고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느낌을 담은 차량용 방향제를 선보인다.이마트는 ‘데메테르 시티 에디션(9종)’을 개당 1만2900원에 판매하며 18일부터 31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79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데… [2018-01-15 14:58:14]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