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68.82달러, Dubai유 65.51달러 거래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 전망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9일(현지시각) WTI(미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62.96달러로 전날보다 1.23달러 올랐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4달러 오른 68.82달러, 두바이유는 65.51달러로 전날보다 47센트 하락했다.

미국 석유협회(API)는 1월 첫째주 원유 재고가 당초 예상치인 1120만 배럴이 감소함에 따라 10일 발표되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는 8주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분석가는 2018년과 2019년 세계 석유 수요 증가세가 비OPEC 국가의 석유 공급 증가세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018년 미 원유 생산이 1030만 배럴, 2019년에는 1085만 배럴에 달하며, 2019년 말에는 1100만 배럴을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상승한 92.5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