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설비 기반 더욱 깊이 있는 흐름무늬 구현 눈길'KBIS 2018'서 천연대리석 보다 더 자연스러운 제품 100여종 선봬
  • ▲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2018 KBIS’에서 한명호 대표이사가 당사 부스에서 관계자와 주력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한화L&C
    ▲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2018 KBIS’에서 한명호 대표이사가 당사 부스에서 관계자와 주력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한화L&C

     
    한화L&C가 미국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화L&C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8'에 참가해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신제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KBIS는 매년 600여개 이상의 건축자재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12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올해로 9년째 KBIS에 참가하고 있는 한화L&C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능성을 탐구하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몄다.

    최근 양산을 시작한 캐나다 공장의 '칸스톤' 제2 생산라인을 통해 개발한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 신제품 9종을 비롯해 MMA계 인조대리석 '하넥스' 신제품 스트라튬 등 총 100여종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을 전시했다.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담아낸 칸스톤 신제품들을 한 폭의 그림처럼 전시한 한화L&C 부스는 첫날부터 유명 건설업체, 유통업체 바이어 및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칸스톤 제품 중에서는 최신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캐나다 제2 생산라인에서 생산한 신제품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 제품들은 우아함의 대명사인 칼라카타류의 마블, 워터스톤 마블, 레더 피니싱 및 일반 베인 패턴 등 유광, 무광, 반광의 다양한 광택을 지녔다.

    또 로봇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독창적이고 정교한 디자인을 가미한 자연스러운 긴 흐름무늬 패턴 구현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제품 베이스에 소용돌이 효과를 주어 기존 제품 보다 자연스러운 룩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큰 인기를 모았던 부티크 콜렉션은 럭셔리한 천연석을 표방한 제품군이다. 은은한 깊이가 느껴지는 베이스와 섬세하고 드라마틱한 베인, 순수함이 느껴지는 순백색 베이스에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표현된 베인(흐름무늬)이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제품들이다.

    화이트 톤과 라이트 그레이 톤으로 구성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으며, 다른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과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우아하고 편안한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점을 어필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명호 한화L&C 대표이사는 "프리미엄 주방 마감재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은 올해에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캐나다 공장 제2 생산라인의 신설비, 신공정을 거쳐 탄생한 엔지니어드 스톤 신제품 출시를 통해 북미 지역 내에서도 건축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2018년에는 칸스톤이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글로벌 TOP 3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L&C는 오는 5월 미국 HD Expo박람회 등 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해 트렌드를 앞서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