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행사로 지난 10일 비정규직 근로자와의 소통간담회를 갖고 있다. ⓒ건보공단
    ▲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행사로 지난 10일 비정규직 근로자와의 소통간담회를 갖고 있다. ⓒ건보공단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간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첫 공식 행보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만났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반발을 사전에 상쇄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지난 10일 김용익 이사장이 강원 원주 본사 근무 비정규직 근로자 중 95명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건보공단 본사에는 시설용역 41명, 청소용역 43명, 경비용역 23명, 운전용역 8명 등 비정규직 근로자 총 115명 근무하고 있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김 이사장이 취임 후 가진 첫 공식 행사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