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집중 육성"중고 갤럭시 등 '폐제품' 수거 다양한 사례 발굴"
  • ▲ 삼성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가 '2017 SMM 챔피언 어워드'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 삼성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가 '2017 SMM 챔피언 어워드'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17 SMM 챔피언 어워드'에서 신기술상을 수상했다. 

    2015년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의 과제로 시작한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중고 갤럭시 단말기를 쉽고 다양하게 재활용해 다양한 IT 기기로 사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삼성전자는 중고 갤럭시 단말기의 재이용을 통한 자원효율 극대화, IoT 기술을 활용한 폐기물 절감의 새로운 사례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고단말기를 적용한 게임콘솔을 시작으로 스마트 CCTV 등 갤럭시 단말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했으며,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IoT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폐제품 회수 우수업체에 시상하는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상격인 골드 티어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삼성전자가 제3자 전자폐기물 인증관리 프로그램인 'e스튜어드' 인증을 받은 재활용 업체와 계약하고, 미국 환경보호청의 기업 자발적 수거프로그램인 e사이클링 리더십에 참여한 결과다.

    한편 SMM 어워드는 재활용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챔피언 어워드'와 '티어 어워드'로 나뉜다. 챔피언 어워드는 제품, 비제품, 신기술 등 3개 상이 있는데 신기술상은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술에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신기술상이 신설된 2016년부터 2년 연속 수상 기업이 됐다.

    심순선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과 기술의 우수성을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기술 개발과 시장선도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