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CES 변화 물결 속 '가전명가' 건재 과시

AI, 자동차 등 다양하 이슈 속 혁신 제품 대거 선보여
"글로벌 1등 제품 보자… 구름 관중 이끌어"

조재범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1.15 0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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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스ⓒ뉴데일리DB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상 최대 가전·IT쇼인 'CES 2018'에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여전히 가전명가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해 CES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있는 제4차 산업혁명 변화의 물결을 반영하듯 AI(인공지능)·자율주행·로봇 등이 최대 이슈로 부상했지만 전통적인 가전기기에서 위상을 재확인 시켰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나흘간의 일정을 뒤로하고 폐막한 'CES 2018'은 AI(인공지능), 로봇 관련 혁신적인 제품과 신기술들이 쏟아졌다.

여기에 가전쇼라는 이름이 무색해질 정도로 최근 몇 년간 이어져온 주요 변화 중 하나인 자동차 관련 비중도 높아지면서 미래 기술 경쟁의 장으로 변모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전명가의 명목을 이어가며 여전히 CES의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올해도 AI 등 혁신기술이 접목된 신제품을 통해 미국,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관람객은 물론 현장 관계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행사 첫날인 지난 9일 이례적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에 비가 내린 가운데서도 관람객들은 가장 먼저 이들 업체 부스를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물론 행사 기간 내내 발디딜틈 없이 붐볐다.

중국 창홍, TCL 등 중국의 대표 기업이 부스를 늘리며 공세에 나섰다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따라잡기는 아직까지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글로벌 가전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이들 업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재확인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업체별로 삼성전자의 경우 신병기로 선보인 마이크로LED가 단연 화두로 떠올랐다. 146형 모듈러(Modular) TV '더 월(The Wall)'이 주인공으로 미래 스크린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미터(µm) 단위의 초소형 LED를 이용해 백라이트는 물론 컬러필터까지 없애 LED 자체가 광원이 되는 '진정한 자발광 TV'로 불린다.

삼성전자 전시관은 '삼성 시티(Samsung City)'라는 콘셉트 하에 주거공간·사무공간·자동차 등 소비자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테마로 전시공간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사적으로 IoT 서비스용 클라우드를 '스마트싱스 (SmartThings)'로 통합해 연결성을 확대했으며 '빅스비(Bixby)'를 가전에서 전장까지 전사적으로 적용하고 연결된 IoT 기기들을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간단하게 연동·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이번 CES 2018에서 '빅스비'를 중심으로 삼성의 혁신 기술이 자사의 모바일·스마트 TV·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물론 제3자 기기와 앱을 어떻게 연동하고 제어하는지 상황별로 경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시관에서 한 자리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IT 기술과 하만의 전장 기술이 만나 탄생한 '디지털 콕핏'이 전시되며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디지털 콕핏'에는 차량용 '빅스비'와 '스마트싱스'가 적용돼 음성만으로 간편하게 차 안에 있는 에어컨·오디오 음량·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집 안의 IoT 기기들을 간단히 제어할 수 있어 차세대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부스 입구에 설치한 초대형 '올레드 협곡'이 전 세계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전시공간은 55인치 곡면 올레드 246장을 사용해 길이 16m, 너비 16m, 높이 6m의 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구름같이 몰려든 관람객들은 협곡을 지나는 동안 일제히 스마트폰을 머리 위로 들어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여기에 LG전자는 공항안내·청소 로봇 등 제품과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인 '씽큐'를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한층 발전된 기술들을 어필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CES가 AI, 자율주행 등 전방위적인 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로 변모하고 있지만 여전히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관심은 크다"며 "한층 진화된 기술들까지 선보이며 CES의 최대 업체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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