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지수 상승하면 연 5% 추가 수익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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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이 올해도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이에 시중은행은 주가연계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15일 우리은행은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Champ복합예금 18년-1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고 최고 연 5.0%의 수익률과 최저 연 1.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중도해지할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가 발생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상품 가입은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며 유형은 ▲삼성전자 상승형 ▲KOSPI200 상승형 ▲KOSPI200 양방향 구조 등 3가지 유형이다.

    삼성전자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의 17.5%를 연환산해 최고 연 5% 이자율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저축기간 중 지수가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 대비 하락하게 되더라도 연 1.5% 수익률을 보장한다.

    KOSPI200 상승형도 가입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12%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의 26%를 연환산해 최고 연 4.62%의 이자율을 지급한다. 이 상품 역시 만기지수가 기준대비 하락하더라도 연 1.5% 수익률을 보장한다.

    KOSPI200 양방향형은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 시점 보다 상승했을 때와 하락한 경우로 나누어져 이자율이 결정된다.

    상승한 경우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1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4.0%를 지급하고 10%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도 연 1.5% 이자율을 확정해 지급한다.

    반대로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시점보다 같거나 하락한 경우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10%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4.0% 지급하고 1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어도 연 1.5% 이자율을 확정, 지급한다.

    농협은행도 오는 22일까지 최저 1.65% 수익을 보장해주는 ‘지수연동예금O띵) 18-1호’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로 출시한다.

    두 가지 상품 모두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상승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4.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미만으로 하락하거나 1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수익률이 연 1.65%로 확정된다.

    하락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하락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4.1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 초과해 상승하거나 1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수익률이 연 1.65%로 확정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으로 운용 기간은 1년이다.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지수연동예금은 만기까지 유지할 때 원금 및 최저보장수익률이 보장되며 기초자산 변동률에 따라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