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에서 유통까지 전단계 예방점검, 자재품질 및 기술수준 향상국토부 협업 통한 건축자재 성능 모니터링… 불량자재 조기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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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공장생산부터 유통까지 전단계에서 한층 강화된 '건설자재 제조 및 유통단계 품질점검'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LH는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입주민 주거만족도와 직결되는 안전·품질·친환경 자재 등 성능 향상을 위한 품질점검을 지속 추진중이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고객품질혁신단 내 품질혁신부를 올해 신설했다.


    주요 모니터링 대상은 레미콘·창호류·마루재·방화문·벽지·디지털도어록 등이고, 대상자재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에 반입되기 이전인 공장제조·유통단계부터 자재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부적합한 자재에 대해서는 납품중지, 공급원 취소 및 재생산 등의 조치를 취하는 '불량자재 상시퇴출제'도 시행중이다.


    또 품질점검 결과를 국토교통부, 국가기술표준원, 조달청 등과 공유해 관련업계의 자재품질 및 기술수준 향상을 지원하고, 주택건설업계에서 불량자재의 생산 및 유통을 원천봉쇄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자재 제조 및 유통과정에 대한 선제적 예방점검을 통하여 중소 제조업체 기술발전을 지원하고, 안전·품질·친환경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입주민 권익보호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2017년도 자재성능TFT 모니터링 실적. ⓒLH
    ▲ 2017년도 자재성능TFT 모니터링 실적.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