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간담회서 손보산업 발전방향 제시실손보험료 인하 문제는 정부와 소통 강조해
  • ▲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손해보험협회
    ▲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손해보험협회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손해보험 본연에 기반을 둔 신시장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덕 회장은 17일에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손해보험 성장 현황과 대내외 환경변화를 설명하고 손해보험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손보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보장하는 손해보험 본연의 경쟁력에 기반을 둔 신시장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보험산업은 2017년 기준 자산규모 270조원으로 세계 시장에서 7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진행과 저출산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새로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드론·자율주행차보험 등 손해보험 고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신종 위험보장 관련 상품 활성화를 위한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새 부가가치 시장개척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실손보험료 인하 등 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정부부처 및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