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공공택지지구 및 도심 재개발 사업장 중심 '선택과 집중'
  • 반도건설 2018년 신규분양 계획. 자료=반도건설. ⓒ뉴데일리
    ▲ 반도건설 2018년 신규분양 계획. 자료=반도건설. ⓒ뉴데일리


    반도건설은 올해 공공택지지구 및 재개발 수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6개 사업지·38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첫 분양 사업지는 오는 2월 말 선보일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0'이다. 첨단미래형 국가산단에는 물 산업 클러스터, 전기차 등의 154개 입주기업이 예정돼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 바로 옆 1차 단지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단지 앞 도보 거리에 공립단설유치원,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재개발 사업장으로는 7월 부산구포(790가구)와 하반기 광주 월산1구역(889가구) 등이 예정됐다. 월산1구역 사업의 경우 반도건설의 첫 광주 사업장이다.

    또한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처음으로 지식산업센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건설 측은 "기존 택지사업뿐만 아니라 올해는 재개발,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분양에 물량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반도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상품을 비롯해 세심한 시장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38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지방의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건축·토목·공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도시 분양 및 공공택지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개발사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신도시 대표 브랜드 상가인 '카림애비뉴'를 통해 상가 임대관리 및 운영에 착수했으며 상업시설과 대행개발, 도시재생, 민간참여사업, 임대리츠, 복합개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특화평면이나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고 금융 시스템 구축을 통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단순 아파트 공급이 아닌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유지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부동산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