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무상임대 조건… 대우건설 시공·거제시 운영
  • ▲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달 말 입주 예정인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의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거제시가 임대기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는 방식으로 입주 초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날 오후 거제시청에서 거제시, 사업 위탁사인 중원종합건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점식 대우건설 마케팅실장, 권민호 거제시장, 서동완 중원종합건설 이사 등이 참석했다.

    윤점식 실장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단지 내 설치하게 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실적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국의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는 거제시 문동동 산 124-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15개동·전용 62~84㎡·1164가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