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평가·재건축 등 총 114개소 대상
  • ▲ 지난해 포항 지진 피해 모습 ⓒ 뉴데일리
    ▲ 지난해 포항 지진 피해 모습 ⓒ 뉴데일리



    인천시가 지진 완벽 대응을 위해 올해 중 '내진 보강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시는 올해 중 공공건축물, 도로시설, 수도시설 등 주요 공공시설에 강화된 내진 설계를 추진한다. 총 예산 규모는 약 248억원이다.

    올해 사업은 내진성능평가, 내진보강공사, 재건축 등으로 총 11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248억원 중 약 237억원은 본예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확보했다. 나머지 금액은 추가경정예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을 통해 추가 확보한다.

    시는 지난해 내진성능평가 142건, 내진보강실시설계용역 9건, 내진보강공사 6건, 재건축 3건을 실시해 총 160건의 보강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지진으로부터 300만 인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내진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지진 시민행동요령 소책자 배포, 지진대피소 확충 등 다양한 방재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