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각 따라 채도 달라져… "붉은색부터, 핑크빛까지 다양한 색 표현"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광각-시네 비디오-명품 사운드' 특화 기능 눈길
  • ▲ LG전자가 22일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새로운 색상인 '라즈베리 로즈'를 국내 출시했다. ⓒLG전자
    ▲ LG전자가 22일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새로운 색상인 '라즈베리 로즈'를 국내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새로운 색상인 '라즈베리 로즈'를 22일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했다.

    V30 라즈베리 로즈는 붉은 장밋빛 색상의 미세한 렌즈들로 이뤄진 렌티큘러 필름을 제품 후면에 적용했다. 빛의 반사각에 따라 채도가 달리 보이기 때문에 기품있는 붉은 색부터 생기 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가장자리에 적용된 곡면의 메탈 프레임은 광택을 더해 차별화된 느낌을 선사하며, 기존에 없던 색상으로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또 ▲글래스 소재의 렌즈를 탑재해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가장자리 왜곡을 줄여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120도 화각의 '광각 카메라'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같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명품 사운드' 등 기존의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14개 항목에서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안정성도 인정받았다. 

    이번 제품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18'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외신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이 독특한 색상은 다른 스마트폰의 평범한 색과 비교했을 때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다음달 라즈베리 로즈 색상를 적용한 'G6'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6인치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매혹적인 색상까지 더해져 고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