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요가·명상·스파·숲치유 '웰니스 프로그램' 본격 운영
  • ▲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 개관식 주요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 개관식 주요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정선군에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를 공식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하2층~지상12층·총 204실 규모로 조성된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올림픽 관계자 지원 숙소로 활용되고, 올림픽이 끝나는 3월부터는 △요가 △명상 △스파 △숲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웰니스 리조트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파크로쉬에서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김대철 사장△이성용 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휘 정선군의회 의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파크로쉬 설계는 국내 건축계의 거장 이공 종합건축사무소 류춘수 대표가 맡았고,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리차드우즈가 리조트 내 패턴 작업을 진행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IPARK를 통해 만들어왔던 독창적 공간철학을 파크로쉬에도 담아냈다"면서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기획 초기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요가, 명상, 정신의학, 건축, 호텔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크로쉬라는 이름은 IPARK 브랜드의 아이덴티티(Identity)와, 바위를 뜻하는 프랑스어 로쉬(ROCHE)의 합친 말"이라면서 "숙암이라는 지명은 강원 춘천을 기반으로 한 고대 소국인 맥국의 갈왕이 고된 전쟁을 피해 큰 바위 밑에서 유숙하며 숙면을 취했다는 옛이야기에서 유래했다. 파크로쉬의 이름은 지친 나그네를 품어주었던 큰 바위, 숙암에서 착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열사 HDC호텔아이파크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급 호텔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과 설악산에 위치한 속초 아이파크 콘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