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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등 5개 계열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본사 등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어떤 내용으로 어떤 계열사를 조사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경제개혁연대가 제기한 계열사간 부당지원 의혹을 공정위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정위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기업집단국 소속 조사관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경제개혁연대는 지난해 5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부당지원 의혹을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금호홀딩스가 금호산업 등 7개 계열사로부터 966억원을 차입할 때 이사회 의결 및 공시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자율도 시중보다 싸게 책정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