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스템 장점 접목하고 고객편의성 향상바로주문·투자다이어리·재무분석 마법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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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새로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H-able’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H-able은 홈트레이딩을 의미하는 ‘H’와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able’을 결합한 의미다. 지난해 출시한 MTS ‘M-able(마블)’에 이은 KB증권의 두 번째 통합 트레이딩서비스이다.

    H-able은 기존 ACE(구 현대증권)와 스마톡(구 KB투자증권) 시스템의 장점을 접목하는 한편 대학생 서포터즈 및 온라인 고객평가단 등을 통해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특징으로는 ▲현재가 화면에서 가능한 ‘바로 주문’ ▲연령별·자산규모별·지역별 주식 고수들이 선택한 관심/조회/매매종목을 열람하는 ‘투자다이어리, 고수의 선택’ ▲원하는 재무분석전략을 세우고 그 재무분석에 해당하는 종목을 확인하는 ‘재무분석전략작성마법사’등이다.

    또 펀드매매종합, MY 투자비서 등 고객 의견을 반영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각종 투자정보를 집약해 한 화면에서 구성한 ‘국내증시종합’은 사용자 동선을 고려하여 메뉴를 이동하지 않아도 한 눈에 시장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과거 전광판과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김재봉 M-able Land Tribe장 상무는 “H-able은 고객과의 다양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명철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춰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진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거래고객들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기존 HTS에 익숙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당분간 ACE와 스마톡도 병행한다.

    새 HTS의 개선 사항 및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주유권(10명) 및 커피 기프티콘(220명) 등을 지급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