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GE Annual Meeting' 패널 발표자로 참석
  • ▲ 김영상 사장이 BHGE Annual Meeting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포스코대우
    ▲ 김영상 사장이 BHGE Annual Meeting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포스코대우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천연가스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밸류체인 확대 계획을 밝혔다.

30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김영상 사장은 지난 29일부터 이틀 간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BHGE 연례회의'에 국내기업 중 유일한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지속 변화하는 석유∙가스 분야의 트렌드와 이에 적응하기 위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발표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그는 "당사가 포스코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강종인 고망간강의 상용화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듯이, 향후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 기간 중 BHGE의 로렌조 시모넬리(Lorenzo Simonelli) 회장과 만나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발표로 포스코대우의 성공적인 미얀마 가스 개발 및 운영 등 에너지 사업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전 세계 메이저 회사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포스코대우의 천연가스 사업 역량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주요 메이저 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에너지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HGE 연례회의'는 BHGE(베이커휴스 제너럴일렉트릭)가 주최하는 석유가스 업계 최대 네트워킹 행사다.

올해 행사는 "AM2018 : Inventing Smarter Ways(더 스마트한 발명)"라는 주제 아래 GE, 아람코, Royal Dutch Shell, BP, Statoil 등 BHGE에서 초청한 전세계 석유가스 업계 주요 인사 약 1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