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청년창업가들의 최종 발표 및 성과 공유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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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가가 올해까지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첫 성과를 사회적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31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쿤스트할레에서 열렸다. KT&G는 지난해 10월, 실력 있는 예비 청년창업가들을 선발해 올해 1월까지 총 14주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지원한다. 교육 참가자들 역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등 각종 사회 이슈에 관심 있는 이들로 구성됐다. 

    이번 발표에는 그간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위 10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 및 성과에 대해 스타트업 관계자 및 벤처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발된 5개 팀에게는 총 8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토크 콘서트 및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KT&G는 선발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해외 벤치마킹, 사무실 입주비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 확보 등도 계획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의 결실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라며 "향후에도 청년 실업문제 해소 및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