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균 부품가격 5% 인하올해 인하율 전년 대비 3.7% 추가
  •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6200여개에 달하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6200여개에 달하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달부터 6200여개에 달하는 부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부품 가격 인하는 고객 만족도 및 부품 가격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진행됐다. 벤츠코리아는 전체 4만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가운데 교체 주기가 짧은 품목들을 선별해 가격 인하 대상에 포함시켰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이미 평균 부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 바 있다. 올해는 부품 가격 인하율이 전년 대비 3.7% 추가됐다.

    부품 가격 인하로 C클래스(W204, 2007년 출시), E클래스(W211, 2002년 출시), S클래스(W221, 2005년 출시)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일부 차종의 고객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벤츠코리아는 해당 차종의 교체 빈도가 높은 소모품(에어필터, 브레이크 디스크 등)과 사고 수리 빈도가 높은 외장부품(범퍼, 휀더, 헤드라이트 등)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 벤츠 차량의 장기 보유 고객들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것.

    또한 브레이크 패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 평균 약 18% 인하됐다. C클래스 기준으로 11만2200원, E클래스 기준 13만6400원, S클래스 기준 18만2600원이다. 후면 범퍼의 가격도 평균 17% 정도 인하됐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서비스 & 파츠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0년부터 부품 가격을 꾸준히 인하하는 등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순정 부품을 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안전과 품질, 실질적인 혜택을 아우르는 최고의 서비스로 2018년에도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