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시동' 과천… '쌍포(개포·반포)' 인기 뛰어 넘을까?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시세 대비 3.3㎡당 1000만원 저렴
주공2·주공6 등 올해 4개 단지 분양… "강남 접근성" 한몫

이보배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2.05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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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분양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 ⓒ대우건설


'센트럴파트 푸르지오 써밋'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과천시 재건축시장에 실수요자는 물론 업계시선이 쏠리고 있다. 과천의 경우 재건축연한이 지난 단지가 전체 아파트의 70%에 달하는 가운데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강남권 '쌍포(개포·반포)'를 잇는 재건축 인기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강남구 개포동, 이른바 '쌍포지역'은 강남권 노른자 입지에 위치한 낡은 주공아파트를 허물고 신도시 규모 대형 브랜드 아파트촌을 조성해 강남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에도 전국 재건축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쌍포지역 뒤를 이을 지역으로 과천시가 거론되고 있다.


과천시는 전체 재고주택의 70%가 30년 이상 된 재건축 대상아파트로 재건축사업이 마무리 되면 이미 재건축을 마친 단지를 포함해 총 1만6000여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


서울 강남·서초구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비싼 집값에도 불구하고 과천시 재건축물량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해 고분양과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탓에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26일 분양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평균 분양가는 3.3㎡당 2955만원으로 단지가 들어서는 과천시 부림동 소재 아파트 평균 시세인 3.3㎡당 3802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는 과천시 평균 시세 3.3㎡당 3296만원과 비교해도 10% 가량 저렴한 금액으로, 입주 10년차를 맞은 '과천 래미안 슈르' 시세와 엇비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과천 래미안 슈르 전용 84㎡ 경우 지난 1월 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과천주공2단지 전경. ⓒ네이버거리뷰


과천시 원문동 D개업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현재 래미안 슈르의 호가는 10억5000만원이 넘는다"면서 "10년된 아파트와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차이가 별고 없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과천시민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12개 주공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과천은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오는 3월에는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9월에는 과천주공6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푸르지오 써밋 청약 결과 1순위 당해 일부 미달에 대해 우려했지만 현지 공인중개사들은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D개업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과천 인구가 워낙 적기 때문에 1순위 당해 자격이 있는 사람이 몇 안된다"며 " 푸르지오 써밋 청약 결과 1순위 통장이 660개나 접수된 것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분양을 앞둔 재건축 단지도 분위기가 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1순위 기타 지역이나 2순위 서울까지 청약 당첨자가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은 "과천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재건축으로 인한 고급주거지 탄생,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호재 등 미래개발 가능성까지 인기요소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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