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시범운영 거쳐 지난 2일부터 본격 가동 시작콘크리트 제품생산, 파일시공 분야 등으로 사업 확대 계획
  • ▲ 아주산업, 미얀마 생산공장 전경.ⓒ아주산업
    ▲ 아주산업, 미얀마 생산공장 전경.ⓒ아주산업


    아주산업이 미얀마에 PHC파일 생산체계를 구축해 동남아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아주산업은 지난 2일 오후 미얀마 PHC파일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미얀마 공장은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해 약 11개월 동안 건설에 들어갔다. 지난달 완공된 후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 PHC파일은 지반을 다질때 사용하는 콘크리트 말뚝의 일종이다.

    공장 부지면적은 59,822㎡이며, 연간 2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아주산업은 미얀마 생산공장을 교두보로 연간 20만톤 규모의 PHC파일을 생산하고,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품생산, 파일시공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는 "미얀마 공장은 2008년 아주베트남 PHC파일 공장과 2011년 캄보디아 전신주 생산 공장에 이은 아주산업의 세번째 해외진출"이라며 "지난 50여년간 콘크리트 분야에서 쌓아온 차별화된 생산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건자재 전문기업이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