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진학 앞둔 40명 등 9년간 총 900명 지원해 와


  • 롯데하이마트가 조손가정 결연 학생 40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교복후원금을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과 이충로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9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복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행복3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4000여명의 급여 중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행복3대 캠페인은 조부모와 손자·손녀만으로 이뤄진 조손가정에 부모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손가정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매달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후원하며, 현재까지 1500여명의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지원했다.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임직원들이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교복을 선물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결연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독거노인, 미혼모,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파트너사와 함께 김치 1500kg을 담가 독거노인에 전달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노·사가 함께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