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등 쇼핑업종 캐시백 혜택에 골드바 및 세뱃돈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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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민카드(왼쪽)과 롯데카드 설 연휴 이벤트 관련 이미지 0ⓒ각 사
    ▲ 국민카드(왼쪽)과 롯데카드 설 연휴 이벤트 관련 이미지 0ⓒ각 사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 장만에 고민이라면 카드사 이벤트부터 확인해보시라.

    설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혜택에 경품 이벤트를 통한 세뱃돈 100만원에 골드바 이벤트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설 선물세트만 보면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로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삼성카드는 오는 17일까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자사 카드로 인기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의 현장 할인 혜택을 준다. 결제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20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마트/PK마켓/SSG푸드마켓/홈플러스 등에서도 인기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30% 할인해주고 상품권 증정 규모도 최대 50만원 수준이다.

    롯데카드도 비슷해서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혜택을 주고 롯데슈퍼/롯데마트/이마트 등에서는 최대 30%의 할인 혜택만 제공한다.

    비씨·하나·신한·국민카드도 인기 선물세트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지만 할인폭이 대부분 최대 30~40% 수준이다.

    다만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특정 유통업체를 주로 쓰는 고객이라면 대형마트마다 이벤트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와 별개로 연휴 기간 동안 업종별 사용 금액에 따른 캐시백 혜택도 따져볼만 하다.

    국민카드는 오는 18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후 백화점업종에서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이 강하다.

    백화점 업종에서 결제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 40만원 이상이면 2만원이 각각 캐시백된다.

    KB국민체크카드 고객의 경우 백화점/대형마트/농수축협직판장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7000원, 40만원 이상이면 1만원 각각 캐시백된다.

    이에 비해 신한카드는 캐시백 이벤트 규모는 적다.

    백화점/할인점/편의점/슈퍼마켓 등 쇼핑업종에서 50만원 이상 이용해야 5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는데 그친다. 요식업과 주유소(LPG충전소 포함)에서 각각 50만원,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각각 5000원씩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연휴 때 카드 사용이 많은 소비자라면 경품 이벤트를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 KB국민카드의 이벤트 규모가 가장 크다.

    오는 28일까지 행사에 응모한 후 KB국민신용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세뱃돈 100만원(10명), 5만원 캐시백(320명), 1만원 캐시백(3000명), 포인트리 1000점(3만명) 등 총 3만3330명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신한카드는 상대적으로 경품 이벤트 규모는 적지만 응모하기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요식업/쇼핑업 등 4개 업종에서 금액에 상관없이 결제한 이력이 있으면 추첨을 통해 18명에게 황금 강아지 1돈을 각각 증정하고 2000명에게 5000마이신한포인트를 각각 나눠준다.

    비씨카드도 오는 18일까지 자사 신용/체크카드를 10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개 골드바'를 18명에게 증정하고 스타벅스상품권(2000명)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