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물량 감소 및 환율 하락 등 영향
  • 만도가 지난해 완성차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만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2.6%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8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90.6% 줄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사드 갈등 및 노조 파업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만도 관계자는 "실적 감소의 원인은 완성차 물량 감소와 환율 하락 등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