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앞세워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거래선 3000명 초대해 주요 사업전략 공유…지역별 특화 제품 눈길"
  • ▲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이 2018 삼성포럼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이 2018 삼성포럼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27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삼성 포럼'을 열고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포럼은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서남아·CIS·중동·중남미·중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3000명의 거래선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사업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김현석 CE부문장(사장)은 앞서 열린 유럽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업 혁신과 고객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성장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AI·IoT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 등 혁신기술이 모바일·스마트 TV·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3자 기기 및 앱과 연동돼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주요 사업부문별 혁신 제품과 지역 특화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CES 2018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2018년형 패밀리허브' 를 유럽시장에 특화된 상냉장·하냉동 방식과 양문형 타입으로 출시했다.

    동남아 포럼에서는 '트윈 쿨링 플러스 냉장고'를 지역 특화제품으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독립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냉장실과 냉동실 간 냄새가 섞이지 않으며, 냉동실과 냉장실을 서로 전환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 유리하다. 

    서남아 포럼에서는 지역 특화 TV 모델인 '콘서트' 시리즈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현지 시장 특성상 TV 시청시 주변 소음이 많고 종교 방송 비중이 높은 점에 착안해 보다 또렷하게 음향을 청취할 수 있도록 강화된 사운드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