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GS그룹의 지주사인 (주)GS는 2017년에 매출액 16조2099억원, 영업이익 2조712억원, 당기순이익 1조9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18.1%, 18.3%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다.


    GS칼텍스를 비롯한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주)GS는 2017년 4분기에 매출액 4조2071억원, 영업이익 5371억원, 당기순이익 23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7% 줄었다.
     
    GS그룹 관계자는 “2017년 (주)GS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GS칼텍스는 주요 제품의 마진 개선 등으로 당기순이익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발전 사업 등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도 상당부분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금리인상 기조,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