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 선두 경쟁 '후끈'

벤츠-BMW, 수입차 1위 경쟁 잣대… E300 vs 520d

양사 지난달 주력 모델 판매 격차 743대로 벤츠 우위
전체 모델 판매량 2000대 이상 차이, 주력 모델 성과 중요

이지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2.09 16:05:11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 BMW '520d'.ⓒ각 사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올해도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놓고 격돌한다. 지난달 기준 양사의 판매량 격차는 2000대 이상으로 벌어졌다. 아직 11개월의 기간이 남았지만 초반 벌어진 격차가 상당한 가운데 향후 양사의 주력 모델 성과가 1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1위 싸움에 핵심이 될 모델은 벤츠 'E300 4MATIC'과 BMW '520d'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벤츠와 이를 넘어서려는 BMW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300 4MATIC은 지난달 1593대가 팔리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차량으로 선정됐다. 같은 기간 520d는 850대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한 달간 양사의 주력 모델인 두 차량이 보인 판매 격차는 743대다.

두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프리미엄 세단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1, 2위를 기록하면서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E300 4MATIC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벤츠 전체 모델 라인업의 핵심인 E클래스 모델 중 하나이다.

520d는 지난 1972년 출시된 이후 글로벌 판매량 790만대를 기록한 BMW의 핵심 모델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7세대 5시리즈가 본격 출시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단일 모델 기준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300 4MATIC은 520d와 비교해 차량이 좀 더 작다. E300 4MATIC은 전장 4925mm·전폭 1850mm·전고 1460mm이다. 반면, 520d는 전장 4936mm·전폭 1868mm·전고 1479mm로 각각 11mm, 18mm, 19mm 더 크다.

무게는 E300 4MATIC이 520d와 비교해 좀 더 무겁다. 두 모델의 공차 중량은 각각 1790kg, 1710kg으로 80kg의 차이를 보인다.

주행성능을 살펴보면 E300 4MATIC이 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만, 순간 가속 면에서는 520d가 우세하다.

E300 4MATIC은 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을 적용해 최고출력 24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520d의 경우 4기통 디젤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190마력의 힘을 발휘해 E300 4MATIC과 비교 시 55마력 정도 높다.

순간 가속력을 좌우하는 최대토크는 520d가 좀 더 앞선다. E300 4MATIC의 최대토크는 37.7kg·m으로 520d 최대토크 40.8kg·m과 비교해 3.1kg·m 차이가 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시간인 제로백은 E300 4MATIC이 좀 더 앞선다. E300 4MATIC과 520d의 제로백은 각각 6.3초, 7.5초대다.

판매가격은 E300 4MATIC의 경우 7620만~7720만원이다. 520d는 6700만~745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520d가 최소 270만원에서 최대 920만원 정도 저렴하다.

복합연비는 520d가 더욱 좋다. 520d의 복합연비는 12.8~16km/l 수준이며, E300 4MATIC는 10.3km/L이다.

객관적인 지표를 놓고 볼 때 안전성 측면에서는 520d가 좀 더 우세하다. BMW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7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평가에 활용된 모델이 520d이며, 99.1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8년 수입차가 신차 평가 프로그램에 포함된 이후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초의 기록이다.

한편 벤츠 E300 4MATIC은 아방가르드(블랙), 익스클루시브(브라운)로 나뉘며 색상 및 디자인 외 성능은 동일하다. BMW 520d는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며, 520d(xDrive) M Sport package, M Sport package Plus로 나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롯데카드, 평창 올림픽용 '비자 웨어러블' 선불카드 판매
롯데카드가 평창 올림픽 개막과 함께 관람객 전용 비접촉식 결제 수단인 '비자(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 (Wearable)'의 현장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은 스티커, 배지, 장갑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갑 없이도 사용자의 옷이나 몸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단… [2018-02-09 16:04:26] new
LH, 도시재생 뉴딜사업 '실행력 제고 방안' 모색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도시재생 뉴딜정책 효과적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H 토지주택연구원(원장 손경환) 주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김홍배)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학계·중앙정부·지방정부·도시재생 현… [2018-02-09 16:00:49] new
"틈새시장을 노려라"… 광고업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뜬다
광고성 게시물 범람으로 메가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면서, 광고업계에서는 틈새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주목받고 있다.9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메가 인플루언서, 매크로 인플루언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나노… [2018-02-09 15:58:34] new
롯데마트,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금 전달
롯데마트는 9일 송파구청에서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밝혔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송파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대표적인 민관 합동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 우리 고유의 ‘온돌’이 상징하는 따스함처럼 나눔활동… [2018-02-09 15:54:08] new
'코레일-SR 통합' 국토부는 누구 편?… 서두르는 오영식 vs 유구무언 이승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발 고속철을 운영하는 ㈜에스알(SR)의 통합논의에 대처하는 두 기관의 CEO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오영식 신임 코레일 사장은 취임사에서 "SR과의 통합을 미룰 수 없다"고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반면 이승호 SR 사장은 "언급할 게 없다"며 말을 아끼는… [2018-02-09 15:54:07]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