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개 파트너사 90억 전액 현금 지급… 예정일 대비 47일 앞당겨


  • 롯데하이마트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에 상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2일 326개 파트너사에 총 90억원의 상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사들의 자금 지원을 위해 당초 예정됐던 지급일보다 최대 47일 앞당긴 것이다.         

    회사 측은 2015년 8월 이후 매년 명절을 앞두고 상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하영수 롯데하이마트 MD전략부문장은 "이번 상품대금 조기 지급이 파트너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말에는 파트너사들이 기존 이자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4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 파트너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등반대회, 프로야구 경기관람, 동반 사회공헌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해 파트너사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