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목표 내수 10만대 수출 17만대, 다소 '보수적'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올해 클리오·경상용차 출시... 판매목표 27만대"

상반기 클리오, 하반기 EV밴 출시 계획
"고객중심 경영 통해 소통 지속할 것"

이지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2.13 14:43:39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정상윤 기자



르노삼성이 올해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경상용차로 치열한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경쟁할 계획이다. 지난해 내수 꼴찌를 기록한 르노삼성의 올해 내수 판매목표는 10만대다. 실질적 경쟁자인 쌍용자동차가 내수 11만대를 목표로 세운 상황에서 르노삼성의 이 같은 발표는 순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은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신년 CEO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지난해 11월 신규 선임된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성적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며, 올해 판매 목표를 총 27만대(내수 10만대, 수출 17만대)라고 밝혔다. 지난해 르노삼성이 내수 꼴찌를 차지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경쟁사와 비교하면 다소 보수적인 수치다.

르노삼성의 지난해 내수 판매량은 총 10만537대다. 같은 기간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각각 13만2377대, 10만6677대를 판매했다.

객관적 데이터를 놓고 보면 르노삼성의 실질적인 경쟁 상대는 쌍용차다. 지난해 내수 판매 기준 쌍용차와 르노삼성의 판매 격차는 6140대였다. 올해 1월 초부터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와 렉스턴 스포츠를 발빠르게 투입하면서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한 연간 판매 확대에 나섰다. 쌍용차의 올해 내수 판매 목표는 11만대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작년 대비 판매 목표를 낮춘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숫자를 기반으로 보다 개선된 실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판매목표를)과하게 약속하고 싶지는 않다. 사실에 기반한 객관적 숫자가 10만대인 것이고, 르노삼성은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출시가 불발된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올해 국내 시장에 반드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0년 처음 출시된 클리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올해 클리오 론칭이 계획돼 있다"며 "연말에는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경상용차(LCV)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 중심 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의 사업 목표와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중요한 것은 결국 고객이다.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품질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들을 놀라게 해줘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포토] 선물세트 구매하고 세뱃돈 봉투 받아가세요~!
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세뱃돈 봉투 세트를 제공한다.이마트는 설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각 디자인이 다른 세뱃돈 봉투 5장과 이마트 5000원 할인쿠폰이 포함된 세뱃돈 봉투 세트를 증정한다.이마트가 이번에 제공하는 세뱃돈 봉투는 자체 디자인한… [2018-02-13 14:42:26] new
롯데면세점, 인천국제공항 T1 부분 철수… "주류·담배 매장 제외"
인천공항공사와 임대료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롯데면세점이 주류·담배 사업권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업권 반납을 결정했다.1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중 일부 반납을 결정짓고 인천공항공사에 철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이날 접수했다. 롯데면세점은… [2018-02-13 14:41:00] new
증권株, 배당 매력으로 투자자 유치 나서
증권업계가 지난해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거두면서 배당매력을 높이고 있다.배당 수익률(시가배당률) 3~4% 대 수준의 증권사도 등장하며 금융상품 못지 않은 수익률이라는 평가도 나온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배당 실적을 발표한 대다수 증권사들이 배당성향을 전년대비 올렸다.현재… [2018-02-13 14:39:39] new
금융공기업, 임원 임기 끝나도 후임자 결정 ‘나몰라’
금융당국은 올해 중소기업과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했다.하지만 이를 담당할 금융 공기업들은 임기만료된 임원들의 후임자를 결정하지 못하는 등 경영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13일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 준정부기관의 임원현황에 따르면 임기가 만료된 임원 수는 총… [2018-02-13 14:37:15] new
[마사회 인사] 문윤영 비서실장 外
실·처장 △비서실장 문윤영 △말산업진흥처장 추완호 △말산업종합정보센터장 김호균 △장수목장장 김영진 △단속처장 최수원 부장 △전략기획부장 김형권 △용산장외처리TF부장 황보석 △인재교육담당 조기원 △청렴감사부장 김광만 △준법경영부장 정대수 △운영지원부장 양철석 △자산관리부장 김대헌 △노무후생부장 김한수 △회계부장 이길… [2018-02-13 14:27:57]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