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료 지원기금 7억원 출연…대출금리 최대 1.3% 감면
  •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과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업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과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업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13일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중소기업의 일자리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기금 7억원을 출연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수혜기업에게 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출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거래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3%포인트 감면하고, 처음 1년간 보증료 0.7%포인트를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연 0.7%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대출 받는 기업은 처음 1년 동안 보증료가 전액 면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근로자의 고용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