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4개 차종 3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4개 차종 3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4개 차종 3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S 350d 4MATIC 등 21개 차종 1440대는 차량 문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내·외부에서 잠그더라도 좌측 뒷문이 잠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차량 내부에 비치된 물건 도난 등을 야기시킬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늘(14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6 xDrive35i 등 33개 차종 1862대는 총 2가지 리콜을 진행한다.

    X6 xDrive30d 등 30개 차종 1783대는 다카타社 에어백 결함이 발견됐다.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또 C 650 SPORT 등 3개 이륜차종 7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엔진 경고등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할 경우 엔진 고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늘(14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