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공격적 마케팅에 집중 전망"

'MWC' 출격 앞둔 中… 신작 출시 지연에 관심 '뚝'

'화웨이·샤오미' 등 주요 제조사 신제품 공개 연기
시장 영향력 불구 기대감 저하… '삼성-LG' 수혜 전망

연찬모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8.02.14 07: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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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MWC 2018'을 앞두고 발송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 초청장. ⓒ삼성전자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날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만큼 전시회를 통해 영향력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주요 제조사들의 신제품 발표 일정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실제 주목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의 신제품 갤럭시S9을,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 

양사 모두 제품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일각에선 중국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공세를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 확대된 시장 영향력에 힘입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15억5000만대) 중 중국 상위 5개 기업의 비중은 약 33%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15억1600만대) 28% 가량의 비중을 차지한 것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우선 올 초 'CES 2018'에서 '메이트10' 시리즈를 필두로 시장 확대의 의지를 적극 내비친 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내놓지 않을 예정이다. 내달 프랑스 파리에서 'P20' 공개 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기존 메이트10 시리즈를 비롯 P10, 아너 V10, 노바2 등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 관계자는 "신제품 공개와 관련된 별도의 일정이 추후 계획돼 있으며 올해 MWC에선 그간 출시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샤오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미7'의 출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기존 '미 믹스2'를 강화한 '미 믹스2S'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 믹스2S는 전작대비 더욱 얇아진 베젤과 퀄컴 스냅드래곤 845, 내장 지문인식 센서 등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초 기대를 모아온 미7에 비해선 관심도가 덜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밖에도 올해 CES에서 세계 최초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으로 화제를 모은 비보(VIVO)는 지난달 공개한 'X20 플러스 UD'를 앞세울 예정이며, 오포(OPPO) 역시 신제품 공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ZTE의 경우 신제품 '블레이드 V9'을 선보일 예정이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지도는 국내 제조사들에 비해 다소 낮은 상태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MWC에서는 주요 중국 경쟁사들의 신작 발표가 잇따라 지연되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제조사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부 중국 제조사들의 신기술과 가성비를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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