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말 이수룡 전 감사 임기 만료 후 100일만에 공백 해소
  • ▲ 임종성 기업은행 상임감사 내정자. ⓒ 연합뉴스
    ▲ 임종성 기업은행 상임감사 내정자. ⓒ 연합뉴스
    기업은행 차기 상임감사에 임종성 전 헌법재판소 기획조정실정이 내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이수룡 전 상임감사 퇴임식을 진행했다.

은행은 오는 26일 임종성 신임 상임감사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성 상임감사는 행시 33회로 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장, 조달청 기획조정관을 거쳐 2016년부터 헌법재판소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실제로 기업은행 상임감사 자리는 약 100여일 만에 채워졌다. 임종성 전 상임감사 임기가 지난해 10월 말 끝났으나 후속인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업은행 상임감사는 중소기업은행법상 금융위원회가 임명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새 정부가 들어선 뒤 다수 기관장 인사가 늦어지면서 기업은행 상임감사 선임까지 늦어진 것으로 전해진다.